밀회 포착되며 17년 만에 재결합설…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결별 확인한 셈
당시 둘을 가리켜 ‘베니퍼’라고 부를 만큼 둘의 관계는 뜨거운 이슈였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결혼은 한 차례 연기됐고, 결국 둘은 2004년 1월 완전히 결별했다. 그리고 로페즈는 5개월 후 동료 가수인 마크 앤서니와 결혼했다.
이렇게 영영 남이 된 줄만 알았던 둘이 최근 밀회를 즐기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되자 팬들이 흥분하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 최근 애플렉은 동부 해안으로 날아가 로페즈가 임대한 별장에서 단둘이 머물렀으며,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소문은 거의 사실이 됐다. 그리고 이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되면서 로페즈와 뉴욕 양키스 선수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관계가 끝났다는 사실 역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한 소식통은 지난주 ‘피플’에 “로페즈가 애플렉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LA로 건너왔다”면서 “로페즈는 LA에 며칠 동안 머물렀다. 그리고 애플렉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둘은 몬태나 여행 이후 매일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다. 또한 “계속해서 두 사람이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면서 “둘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둘 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둘은 아직은 관계를 공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이다. 또다른 측근은 ‘US위클리’에 “지금 둘은 흘러가는 대로 두고 있다. 그저 가능한 자주 만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둘이 격렬하게 다시 사랑에 빠진 건 분명하지만, 아직은 공식화하거나 너무 과도한 압박을 받고 싶어하지 않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러면서 “적당한 때가 되고 확신이 들면 아마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든 아니면 레스토랑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하든 관계를 공식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