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e스포츠연구소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국제 e스포츠학술대회는 2018년 8월 전국대학 최초로 e스포츠연구소를 개소해 다음해인 2019년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공모사업인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순수학문연구형)에 선정돼 과제를 추진하던 중 2년차 사업의 일환으로 e스포츠의 글로벌 공론화 장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번 국제 e스포츠학술대회 주제는 ‘e스포츠 현상의 글로벌 쟁점(Global Issues for eSports Phenomena)’이며 경성대 김영선 연구교수가 사회를 맡았고, 한국e스포츠학회 초대회장을 맡고 있는 e스포츠연구소장 황옥철 교수의 축사와 인사말에 이어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는 ‘제1부 미국의 e스포츠 현황, 한국의 e스포츠 교육과 선수 육성’, ‘제2부 중국의 e스포츠 위상과 도전, e스포츠의 몸에 베인 인지의 역할, 독일의 e스포츠 정체성 논쟁’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국제 e스포츠학술대회 발제를 맡은 연구자는 발표순서에 따라 Fairleigh Dickinson Univ. 김총채 교수 및 Univ. of West Georgia 장우영 교수, 서강대 최삼화 교수, 화지아대 우양일 교수, 경성대 이상호 연구교수 및 황옥철 교수, 도르트문트 기술대학 송형석 초빙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각 주제별 발표에 대해 상명대 유상건 교수, 경성대 이상호 교수, 경동대 송석록 교수, 경성대 정영수 연구교수, 대구대 이학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글로벌 쟁점에 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황옥철 교수는 “앞으로 e스포츠연구소와 한국e스포츠학회가 공동주관으로 국제 e스포츠학술대회를 정례화 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와 3차원 가상융합 세계인 메타버스(Meta Universe)시대의 개막에 발맞춰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와 e스포츠의 디지털 뉴딜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학제적 연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디자이너 유나 양 초청 ‘여대생 마인드UP’ 특강 개최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직무와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더 나아가 자기개발에 대한 조언까지 들어보는 이번 특강에서 경성대는 하이엔드 브랜드 ‘YUNA YANG’의 대표인 유나 양 디자이너를 초청했다.
유나 양은 유엔(UN) 창의경제 포럼 한국 대표 연사로도 참여했으며, 뉴욕 매거진 ‘9인의 디자이너’, 맨해튼 매거진 ‘5인의 주목해야 할 디자이너’, 모제 매거진 ‘5인의 디자이너’ 등 다수의 패션 매체에 소개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을 딴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를 런칭해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나를 브랜딩하라, 나의 브랜드를 키워내는 방식’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자기개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