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31일 방송되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임백천과의 음악소풍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주 임백천의 급제안으로 진행하게 된 사선가 음악소풍. 자매들은 집주인을 비롯해 그동안 평창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을 관객으로 초대했다. 이 중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관객도 참석했다.
이 관객은 "요즘 너무 무기력하다"며 자매들을 찾아온 것. 하지만 이 고민을 들은 혜은이, 김영란 역시 노년에 찾아온 무기력증에 대한 고민을 호소하며 본인들의 무기력증 증세를 털어놓는다.
한편 혜은이는 그동안 해준 밥만 먹은 고마움을 보답하려 자매들을 데리고 브런치 카페로 향했다. 오랜만에 외식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매들은 연예인들 모임에 대한 추억을 소환했다.
먼저 김영란은 강부자, 김수미, 이효춘, 정영숙까지 연예계 왕언니 모임을 언급하며 "정말 재밌었다"며 만나면 꼭 함께 하는 놀이까지 깜짝 폭로했다.
또 혜은이는 요즘도 만난다는 민해경, 남궁옥분, 유열, 권인하 등이 함께하는 일명 '서초모임'을 언급해 모임의 유지 비결로 민해경을 꼽으며 자매들의 공감을 샀다.
평창 이사 초반부터 산나물을 캐고 싶다던 김영란의 소원을 이루게 됐다. 드디어 산나물을 캐는 시기가 돼자 김영란은 자매들을 이끌고 나물밭을 찾았다.
나물을 잘 모르는 자매들은 시큰둥한 반응이었지만 점점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또 김영란은 수고한 자매들을 위해 즉석에서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김영란의 선물을 본 자매들은 반신반의했다가도 나중엔 칭찬을 마다하지 않았다는데 과연 자매들을 놀라게 한 김영란의 선물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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