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학.연수영구임대아파트 150세대 대상...6월 24일까지 접수
사업은 노후 임대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과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창출,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는 한국형 뉴딜사업이다.
공사는 1992~1993년에 준공된 아파트의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기존 에너지 사용량의 30% 이상을 절감하고 친환경자재로 리모델링해 청년.도시근로자.주거약자용 맞춤형 평면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 공사는 국시비 39억과 자체자금 6억을 확보해 8월에 착수, 12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자 공모는 시설물유지관리업에 등록된 업체로 인천에 본사를 둔 개별 법인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6월 24일까지 공사에 사업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계량평가(20점), 비계량평가(60점), 가격평가(20점)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공사는 비계량평가의 투명성.공정성.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공사 기술자문위원회 위원 풀(pool)에서 평가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iH공사 이승우 사장은 “올해 추진하는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정부, 인천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