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올린 장어덮밥이 그 주인공이다. 푸짐한 양뿐만 아니라 장어와 찰떡궁합인 소스에 반한다.
자고로 보양식은 만드는 사람의 정성에서 탄생하는 법이다. 주인장이 수년간 연구해서 손수 만든 소스가 맛의 핵심이다.
소스의 기본 재료는 장어 뼈와 대가리다. 고온에서 일일이 굽고, 끓여 장어의 진액을 만든다.
여기에 달달한 맛을 더하기 위해 주인장이 선택한 것은 바로 곶감이다. 설탕과 달리 은은한 단맛과 감칠맛을 내기 위해서다.
구운 곶감과 채소를 끓여 만든 소스는 장어와 안성맞춤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맛이 있으니 바로 장어 내장 조림이다.
덮밥에 내장 조림을 올려 먹으면 장어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40년간 오로지 한 길을 걸으며 수십 년 세월의 노하우를 담은 장어덮밥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