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기장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일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20.9%에 달하며, 전국 평균 접종률 19.1%를 웃돌고 있다.
기장군의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접종대상자는 약 14만3천명으로 지난 10일 기준 2만9826명(20.9%)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고, 4759명(3.3%)이 2차 접종까지 마쳤다.
기장군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읍·면별 셔틀버스도 지원한다.
기장군은 기장군보건소와 백신접종센터(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를 비롯해 관내 42개소의 동네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해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백신 관리부터 접종 시행, 이상반응 대응까지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스스로 개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의를 세심하게 기울여서 접종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11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청렴실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기장군은 지난 10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28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8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04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지난 10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80명,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45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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