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 선정
김해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 20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사진>
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혁신성과 성장짐재력을 갖춘 지역산업 선도기업 100개사를 발굴·육성하기로 하고 매년 2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본사나 주사업장이 김해에 있고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0억원 이상(지식기반서비스업 5억원 이상) 400억원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달 이상 서류평가와 평가전문기관의 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사를 가렸다.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시와 도내 6개 금융·유관기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시의 5,000만원 전용자금 지원 △농협·경남은행의 최대 1.2% 대출금리 우대 지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지원과 보증료 최대 0.3% 추가 감면 △경남중기청의 기업지원 컨설팅 및 유망중소기업 지정 가점부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금리우대 △코트라의 수출지원사업 우선 선발 및 수출상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허성곤 시장은 “2021년 김해형 강소기업에 선정되신 20개 기업 대표님께 축하 말씀을 드리며 앞서 선정된 강소기업에 여러 가지 맞춤형 지원을 한 결과 1,000만불 수출탑 수상, 경남 스타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기업이 다수 나왔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기업이) 살아남으려면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동력이 필요하다. 우리 기업들이 김해형 강소기업을 넘어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년 선정 김해형 강소기업 대표자들은 “요즘처럼 기업 경영이 어려운 시기에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면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기업 혁신과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해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20개 업체는 금광중공업(주)(대표 양경주), ㈜노바스(대표 손창근), ㈜대광금속(대표 서현우), ㈜대광에프앤지(대표 안광수), ㈜대신에스엔씨(대표 김민표), 동화에이.시.엠.(주)(대표 김한기), ㈜리노펙(대표 원명수), ㈜세중씨엔지(대표 정일수), ㈜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 ㈜엠테크윈(대표 노민용), ㈜케이비밸브테크놀로지(대표 최영준), 토탈엔지니어링(주)(대표 성해진), ㈜티씨티(대표 권영석), ㈜플루엔(대표 이병열),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 ㈜한성(대표 한상곤), ㈜헬퍼로보텍(대표 오창준), 현성기업(주)(대표 최석림), 흥일기업(주)(대표 윤한생), ㈜SNC(대표 김미경) 등이다.
#김남희 씨·박준영 군 의로운 시민 선정
김해시는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의로운 김해시민 제10호와 11호에 선정된 김남희(52)씨와 박준영(18)군에게 증서와 격려금을 전달했다.<사진>
지난 4월 아침 9시경 어방동 한 아파트 화단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경비원을 최초로 발견했다. 119구급대원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경비원에게 심폐소생을 하며 골든타임 내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김 씨는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면서 평소 심폐소생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건강을 되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뻤다”고 전했다.
지난달 12일 진영의 한 보도 육교에 난간에 몸을 걸치고 있는 중년남성을 발견한 박 군은 위험한 상황이라 직감을 하고 대화를 시도했다.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나 안심이 되지 않아 112신고 후에 600여 미터를 뒤쫓아 갔으며, 주천교 난간에 올라 려는 자살 기도자를 뒤에서 끌어안아 자살을 제지하고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허성곤 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 준 시민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의로운 행위를 한 시민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귀감으로 삼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여성지도자 양성 위한 2021년 ‘김해여성대학’ 운영
김해시는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김해여성대학’을 김해시여성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해여성대학’은 2021년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김해시여성센터가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지난 8일 개강해 11월 11일까지 여성의 리더십, 양성평등, 일반교양 등 총 40회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이 매주 2회(화, 목)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시 거주 여성지도자 양성에 관심 있는 여성이 교육대상으로 20여명이 신청했으며, 80% 이상 출석 및 과제(제안시책) 제출 시 수료하게 된다.
김준영 김해시여성센터 관장은 “수강생 모두가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사회와 화합하고 소통하는 여성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해여성대학은 지난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처음 선정돼 김해시여성센터에서 운영했으며 20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양성평등기금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양성평등 인식제고, 성인지 정착 활성화, 여성의 권익증진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총 2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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