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4일 방송되는 tvN '그때 나는 내가 되기로 했다'에 로봇 협업 카페 주인공 황성재 CEO가 출연한다.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5조 4000억 원으로 커피전문점 시장은 세계 3위다.
우리가 매일 마시는 커피와 로봇을 접목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국내 리테일테크 선두주자, 발명가 출신 황성재 CEO다.
일상적 공간에 인공지능을 더해 맛과 편리함, 볼거리까지 사로잡았다.
'카이스트 발명왕'이던 남자에겐 반전 과거가 있었으니 알고 보면 춤과 노래에 빠져 공부는 뒷전이던 꼴찌였다.
그는 "공부가 성적을 위한 게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가 된 거죠. 오직 한 가지 목표만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전례 없는 수직 성적 상승 비결과 공부엔 무관심했던 남자의 인생을 바꿔놓은 결정적인 순간을 공개한다.
한편 황성재 CEO는 카이스트 재학 당시 특허 이전 300여 개, 특허기술 이전료 약 8억 원 등 미래가 보장된 꽃길을 스스로 벗어나 성공을 확신 할 수 없던 '창업'을 택했다.
그는 "10년 뒤에도 다음 10년 뒤를 생각할 것 같아요. 발명가의 본질은 미래를 사는 거니까요"라고 말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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