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40번 확진자의 가족
해당 확진자는 지난 17일 확진된 기장군 140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기장군 14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오전 11시 10분경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18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안전총괄과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군은 지난 17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43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33개소의 일반관리시설, 3개소의 종교시설, 131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지난 17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70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1명이 양성(기장군 141번), 169명이 음성이 나왔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검사인원 30명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381명, 2차 접종 477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40,239명, 2차 6,648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개인별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