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1일 방송되는 KBS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평창 주민과의 만남 프로젝트 두 번째이자 최연소 사연자를 만난다.
29세 간호사의 인생 고민 글을 보고 집으로 초대한 사선녀. 박원숙과 김청은 각자의 29세를 되짚어보며 "복잡해지기 시작, 많이 아팠어"라며 고난의 마지막 20대를 고백했다.
이윽고 도착한 사연자는 인생 선배인 자매들에게 "인생을 잘 살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털어놨다. 혜은이는 사연자와 비슷한 또래인 자신의 딸을 언급하며 딸이 진로로 고민할 때마다 해주었던 조언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서 박원숙은 "나는 어느 날 돌아보니까 진짜 인생 실패자인거야"라고 말해 또 한 번 자매들을 놀라게 했다. 지나온 인생들을 돌아보며 하루 종일 눈물 흘린 날이 있다는 박원숙. 심지어 그녀의 아들은 생전 박원숙을 향해 "엄마는 인생 패배자"라고 까지 언급했다는데 그녀는 아들의 발언에 어떻게 대처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젊었을 때부터 한약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는 김영란은 자매들을 이끌고 약초가 유명한 홍천으로 향했다. 특히 여자에게 좋다는 꽃밭에 먼저 들린 자매들은 드넓게 펼쳐진 꽃밭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어서 약초로 유명한 홍천 전통시장에 방문한 김영란은 본인은 물론 혜은이의 목 건강까지 챙기며 꼼꼼하게 온갖 약초를 쓸어 담았다.
뿐만 아니라 무기력에 좋다는 백하수오에 집착하며 온 시장을 뒤진 끝에 찾아낸 백하수오의 정체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데 그 이유가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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