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21년·2022년 AI 발생대비 가금농가 방역점검
김해시는 동절기 철새에 의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및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AI 발생 위험시기 도래전인 6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관내 가금농장 방역시설을 점검해 AI 유입에 대비한다.
이번 실시되는 방역점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합동으로 추진되며, 가금농장이 의무 구비해야 할 방역·소독시설과 2020·2021년 AI 발생농장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을 중점 점검하며 7월 말까지 시행되는 1차 점검에서 확인된 미흡사항은 동절기 전 보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중점 점검대상인 전업규모 가금농가 11호(육계 6호, 산란계 2호, 부화장 1호, 토종닭 1호, 메추리 1호)에 대해서는 공통사항 88개 및 축종별 추가 점검사항 11개에 대해 점검한다.
사전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원활한 점검을 위해 합동점검 교육을 6월 4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발생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시기 도래 전 가금농장의 방역시설 보완및 방역의식 고취가 필요함으로 대상농가는 방역점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는 2020·2021년 전국 48개시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에서도 AI 청정지역을 유지함으로서 방역비용 절감 및 103억 규모의 농가 소득 발생에 기여한 바 있다.
#보건소, 건강한 밥상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김해시보건소는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건강한 밥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밥상 만들기’ 프로젝트는 밥상 위 소금, 설탕 줄이기 영양교육 및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한 건강한 보양식 조리실습으로 이뤄지며 7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1일 2회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개인별 짠맛ᐧ단맛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 나트륨ᐧ당류 과잉섭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러한 섭취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을 받는다.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염, 저당식에 대한 조리실습 및 레시피를 제공받으며 이는 개인별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쉽고 건강한 요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건강한 밥상 만들기’ 프로젝트는 선착순 32명 모집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2일까지 김해시보건소 영양실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향교길·산해정길로 도로명 변경 주민친화적 지역 문화재 이름 사용
김해시는 지역 문화재인 향교와 산해정이 있는 도로명주소를 향교길과 산해정길로 각각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성동 김해여고에서 향교로 이어지는 가락로150번길, 구지로177번길, 호계로543번길은 향교길로 간결해졌다. 또 산해정 주변 대동면 대동로269번안길은 산해정길로 변경됐다.
김해향교는 과거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양성하고 유교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향을 올리는 2가지 기능을 담당하던 교육기관으로 경남유형문화재 제217호다.
산해정은 대동면 주동리에 있는 조선시대 누각으로 조선시대 석학인 남명 조식 선생(1501~1572)이 세워 30년간 후학을 가르친 곳으로 경남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돼 있다.
시는 고유지명과 위치적 특성을 고려한 주민친화적인 도로명주소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법정동 명칭을 반영해 강동로, 화목로, 마을 명칭을 반영해 서선길, 동선길, 내룡마을길 등으로 변경했다.
이기영 토지정보과장은 “길고 숫자가 많던 주소 대신 간결해져 사용이 편리하고 지역 명소인 향교와 산해정의 문화사적 의미도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변경”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가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