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 112회에 재희(정경수)가 삶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재희는 정우연(영신) 앞에서 옷들을 정리했다. 정우연은 "깔끔한 성격은 알지만 아저씨는 과해. 병이야 병"이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재희는 "나중에 누가 치워주겠니"라고 답했고 정우연은 "내가 치우면 되는데 짐 치워줄 사람 없어서 그래요?"라고 답했다.
재희는 담담하게 "내 물건 치워주다가 내 생각 너무 많이 하면 안되니까 그러지"라고 말했다.
정우연은 "그걸 말이라고 해요? 너무 깔끔한척 하니까 세상 살기 힘들까 그렇죠"라면서 훗날 끝까지 단정한 모습만 보였던 재희의 모습에 안타까워했다.
한편 재희는 김혜옥(최숙정)에게도 최선을 다했다.
밥집 전세금도 김혜옥 앞으로 하려 했지만 그의 진심은 받아지지 않았다.
재희는 "죽겠다"라는 말만 하는 김혜옥에 "난 정말 살고 싶은데"라는 말만 반복했다.
김혜옥은 "그럼 살아. 누가 말리니"라고 화를 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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