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144번째 확진자로 분류
이번 확진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 등에 대해 역학조사 중이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기장군감염병방역단 등은 지난 25일 오후 5시 40분경 현장으로 출동해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지역 등에 대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다.
기장군은 26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기획청렴실장, 보건행정과장, 건강증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25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31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35개소의 일반관리시설, 5개소의 종교시설, 112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지난 25일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134명을 검사의뢰해 119명이 음성, 15명이 검사 중이다. 정관보건지소 선별검사소에서는 62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백신접종센터 및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는 지난 25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310명, 2차 접종 644명을 실시해 현재까지 1차 43,545명, 2차 9,916명의 접종을 완료했다.
해안가 일원 캠핑카·차박 점검에서는 지난 25일 9건에 대해 계도 조치했고, 누계 계도 건수가 3,272건에 달한다.
오규석 군수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는 우리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줄 마스크 착용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며 “최후의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절대 늦추지 말고,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9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