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일요신문] 지방공기업 양평공사(사장 박윤희, 이하 공사)가 6월 30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은혜의 집'에 친환경 유기농 쌀 30포대(300kg)를 기부했다.
공사 박윤희 사장과 최영보 노조지부장, 은혜의집 유선영 원장 등이 참석하여 진행된 이날 후원은 지역 장애인 복리증진을 위한 '친절한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공사에서 지원한 친환경 농산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증 장애인들의 식생활 여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지난 4월엔 양평군 장애인 복지관에 친환경 농산물을 후원했으며, 최근에는 양서면 소재 동부중앙 경로당에 '1사 1경로당 협약사업'을 통한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은혜의 집 유선영 원장은 "기부해 주신 쌀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선뜻 후원을 해주신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님과 최영보 노동조합 지부장님을 포함, 공사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영보 양평공사 노동조합 지부장은 "중증장애인 분들의 끼니를 해결하는데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분들을 포함하여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항상 섬기는 자세로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온라인 기사 ( 2024.11.20 13: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