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7월 2일 대권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7월 1일 윤 의원 측은 “내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제학자 출신인 윤 의원은 21대 총선서 여의도에 입성한 뒤 국회 본회의에서 ‘나는 임차인입니다’라는 연설을 통해 주목받은 초선이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진=박은숙 기자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그간 꾸준히 당내 이슈가 있을 때마다 ‘히든카드’로 거론됐다. 윤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후보나 당대표 선거 후보 하마평이 세간에 오르내릴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한 인물 중 하나였다. 그러나 윤 의원은 선뜻 등장하진 않았다.
윤 의원은 대선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른 시점에 움직이기 시작했다. 윤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나는 경제대통령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을 비판하며 자신의 비전을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재명 저격수’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여권 유력 대권 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설전을 벌였던 까닭이다. 윤 의원은 이 지사가 제시한 ‘대학 안간 청년 세계여행비 1000만 원 지원 제안’이나 기본소득 지급 등 이슈에 대해 직설적인 비판 입장을 내놓으면서 화제 중심에 섰다. 윤 의원과 이 지사는 경제·복지 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논쟁을 벌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