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구·경북 16명 확진
수도권에 비해 대구·경북은 비교적 잠잠한 편이나 델타변이의 감염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6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9명, 포항 4명, 구미 1명, 영주 1명, 경산 1명이다.
감염경로 불분명이 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4명 등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전 환자와 접촉하면서 확진된 이들은 5명으로 감염경로는 가족 또는 지인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가운데 4명은 수도권력이 확인돼 변이검사 등 추가적인 추적조사가 진행 중이다.
해외유입은 2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타지감염이 늘고 있다"면서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휴가철도 다가오는만큼 더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야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