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부터 총 46대 스위스로 수출…이산화탄소 630톤 저감 효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을 주행하며, 동급 디젤 트럭이 100만km 주행할 때 배출하는 약 63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했다.
마크 프라이 뮐러(Mark Freymuller) 현대수소모빌리티(HHM)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600대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를 누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독일이나 네덜란드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새로운 디자인과 라인업을 추가해 상품성이 강화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출시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