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제주도 단합대회로 꾸며졌다.
배우팀과 가수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각종 게임을 하며 '단합'했다.
부표고 싸움에서 김희철은 몸을 사리며 게임마다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지만 '종이인형'은 피해가지 못했다.
오민석은 가수팀 보스 김종국에 앞서 김희철을 가볍게 제압하고 뒤늦게 현실을 마주했다.
김종국의 기세에 오민석은 "이 형은 무섭다"며 긴장했다.
이미 탈락한 탁재훈은 "뭐가 무섭냐"며 오민석을 자극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뒤에서 봐도 종국이 형은 무섭다"고 말했고 박군 역시 "자세보라"며 감탄했다.
그때 오민석은 김종국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며 접전을 펼쳐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종국은 괴력으로 오민석을 제압해 품이 안았다.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오민석은 그대로 힘을 실어 김종국과 동시 입수했고 김종국이 먼저 물속에 떨어져 승리를 쟁취했다.
한편 이날 이승엽 선수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26살 결혼을 두고 "결혼하고도 승승장구하고 마흔 두 살이라는 나이까지 운동을 했으니 아내 내조 힘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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