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와 ‘물금읍 문화와 빛의 거리’ 조성 위한 간담회
이재영 위원장은 지난 9일 양산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와 가진 ‘물금읍 문화와 빛의 거리 조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양산시 시민단체인 양산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회장 박영수, 이하 양추협) 산하 물앤빛포럼은 지난 9일 오후 증산신도시에 위치한 좋은양산포럼에서 간담회를 열고 물금증산신도시 상가 활성화를 위해 ‘물금읍 문화와 빛의 거리’조성 사업 추진을 놓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이재영 위원장과 김성훈 사무국장, 양승조 부회장, 지진영 양추협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영수 양추협 회장은 “물금읍 문화와 빛의 거리 조성 사업 범위를 양산부산대병원 인근 증산신도시 중심상가 전체 지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과 예산 마련을 위한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회장은 “상가 활성화를 위해 이곳 거리를 LED 조명으로 디자인해 빛의 가로수, 아치형 조명등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문화예술 전시 및 음악공연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해 빛거리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으로 확대시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영 위원장은 “오랫동안 재 기능을 못하는 부산대 유휴부지와 양산물금신도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여전히 상가 공실이 심각하다. ‘물금읍 문화와 빛의 거리’ 조성과 각종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예산 및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산시에서 세부적인 사업계획이 마련되고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추경과 경남도비, 추가로 국비 지원 등의 실질적인 도움을 될 수 있도록 향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 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