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비싼 집값 현주소 반영 씁쓸”
하지만 이 방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 원룸은 사실 15㎡ 크기의 화장실이었다. 요컨대 화장실 안에 침대를 넣고 원룸으로 판매하고 있었던 것.
이 기괴한 원룸은 얼마 전 구인구직 사이트인 ‘크레이그리스트’에 올라왔다가 며칠 후 곧바로 삭제됐으며, 이 원룸을 본 누리꾼들은 다소 황당하긴 하지만 밴쿠버의 부동산 현주소를 반영하는 것 같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현재 밴쿠버는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집값이 비싼 도시다. 출처 ‘마이모던멧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