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대구의 한 실내체육관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경북 곳곳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15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4명이다.
지역별로 대구 51명, 경산 5명, 영천 3명, 포항 1명, 김천 1명, 구미 1명, 상주 1명, 칠곡 1명이다.
대구 수성구의 실내체육관과 관련해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체육시설 32명, n차 감염 21명으로 총 확진누계는 53명이다. 특히 경산, 구미, 칠곡에서도 체육관과 관련한 확진자가 나왔다.
서구의 음식점 관련으로 5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12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주점발 확진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남구 일반·유흥주점에서 종사자, 이용자, n차 등 3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현재까지 확진누계는 총 66명이다.
달서구의 학교 확진과 관련해 동거가족 2명과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학교 10명, n차 2명으로 누적 12명이다.
이전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이들은 8명이며, 감염경로 불분명이 7명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검사소를 오는 2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로 연장 운영하니 증상이 있을 시 적극적인 검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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