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이건희 컬렉션’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과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이건희 컬렉션’을 관람했다. 사진은 지난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언론설명회. 사진=박정훈 기자25일 미술계와 재계에 따르면 홍 전 관장과 이 이사장은 지난 23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이건희 컬렉션’을 관람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 역시 이건희 회장의 소장품을 관람했다.
당초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은 기증자에 대한 예우의 일환으로 전시회 시작에 앞서 이달 20일에 유족들에게 특별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으나, 두 사람은 이를 고사하고 일반 관람 일에 맞춰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위대한 문화유산을 함께 누리다-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을 주제로 인왕제색도, 고려불화 등 시대별 대표 문화재 77점을 선별 공개했다. 현대미술관은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 한국미술명작’을 주제로 이건희 회장 유족이 미술관에 기증한 근현대 미술 작품 가운데 58점을 전시 중이다.
이건희 회장 유족들은 지난 4월 이 회장의 개인 소장품 중 2만 3000여 점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