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계약업무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설계단계부터 관내 생산자재를 우선 반영해 전년대비 관내업체 계약 체결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의 2021년도 상반기 수의계약(1인견적) 추진실적을 기준으로 관급자재의 경우 파주시 관내업체 구매액은 582건의 9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312건의 43억원과 비교해 43%가 증가했다. 이는 전체 관급액(530억원)의 20%에 해당되는 수치며 전년대비 관내제품 구매율은 10%가 증가했다.
일반물품 관내업체 구매액은 238건의 23억원으로 전체 구매액(49억원)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4%가 증가했다. 공사의 경우도 관내업체 계약이 722건 119억원으로 전체 계약액(124억원)의 96%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가 증가했다.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제품 구매율 50%이상을 목표로 관내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수의계약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인 견적 수의계약 업체 선정 시 특정업체의 편중성 개선을 위해 지역 업체를 우선으로 반영하되 수의계약 총량제 운영으로 동일업체 계약 건수를 5회로 제한해 계약의 공정성도 확보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