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제7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 개최

9월 30일까지 접수...예년보다 상금규모 확대, 830만원 수여

사진=제7회 섬 여행 후기 공모전 포스터

[일요신문]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코로나 팬데믹의 힘든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객선 업계 경영과 해상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9월 30일까지로 신청서와 사진 포함 A4 8장 이내 분량의 기행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품은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11월 중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등 최종 수상작 15편을 발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SA가 주관하는 공모전은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여객선을 이용한 섬 지역 여행 후기를 주제로 섬 여행과 관련된 각종 에피소드와 섬 관광명소, 맛집 등 관련된 이야기를 공모한다.

특히 올해 공모전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객선 업계를 지원하고 침체된 섬여행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상금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최우수상에게는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등 15명의 수상자에게 830만원 상당의 포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와 각종 발간물에 게재되며 ‘섬 여행 작품집’을 제작해 국민들에게 생생한 섬 여행 후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