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외국인근로자 시원한 여름나기 위한 냉방물품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10일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에서 유경혜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이창훈 농협양산시지부장, 안용우 웅상농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폭염극복 냉방물품 전달과 함께 외국인근로자 지원 관련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고용주와 외국인근로자간의 중재 역할, 한국어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냉방물품지원은 경남 관내 3개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김해, 창원, 양산)에 가정용선풍기 150대, 쿨 스카프 300장을 전달했다.
유경혜 센터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폭염 극복을 위한 지원이 아쉬운 상황이었다”며 “이번 농협의 관심과 지원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해진 본부장은 “지금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들은 농촌지역의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농업분야 근로환경 조성과 우리지역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창원농협 항공방제로 벼 병해충 방제 크게 기여
북창원농협(조합장 김택곤)의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농가영농비 절감을 위해 무인헬기와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의 벼 병해충 예방에 크게 기여해 호평을 받고 있다.
북창원농협이 시행하는 항공방제사업은 2014년 창원시와 농협중앙회 지자체협력사업으로 시작해 올해는 약 90만평의 면적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방제를 하고 있다.
이는 창원 북면지역 전체 벼 재배면적의 80%을 넘는 것으로 관내 벼 생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방제비용 또한 농협과 창원시 지원을 통해 농가 자부담 비율이 50% 정도로 영농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북창원농협은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해 올해 최신형 무인헬기 1대를 추가 도입해 무인헬기 2대, 드론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6명의 항공방제 전문자격증 보유 직원이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신형 무인헬기는 하루 방제 가능면적이 기존 헬기대비 방제능력이 2.5배 우수해 병해충 적기방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택곤 조합장은 “폭염과 호우, 기상이변 등 해마다 병해충 발생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 적기 항공방제를 통해 병해충을 예방하는데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창원시지부, 고령농업인 안전한 여름나기 물품지원
농협창원시지부(지부장 박성호)은 9일 전국적인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삼복더위 마지막인 말복(末伏)을 맞아 동읍농협(조합장 이상득) 관내 고령농업인을 방문해 선풍기, 간편식 삼계탕 등 ‘안전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지원은 창원 관내 농협을 통해 고령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호 지부장은 “고령농업인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주위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앞으로도 농촌 고령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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