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초·특수 신규교사 425명 선발 예고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2022학년도 공립 유·초·특수(유·초)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계획을 사전예고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유·초·특수(유·초)학교 교원의 정년·명예퇴직, 휴직 등을 반영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유·초)학교 교사 4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분야(과목)별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50명, 초등학교 교사 355명, 특수학교 교사 20명(유치원 9명, 초등학교 11명)이다.
임용시험 시행계획은 9월 15일 공고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10월 4∼8일 인터넷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치를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선발예정 인원은 하반기 정원 확정 배정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예고는 오는 8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교육공무직원 7개 직종 533명 인사 단행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사무행정실무원, 특수교육실무원, 조리사, 조리원 등 전보대상자 7개 직종 333명과 신규 채용자 3개 직종 200명 등 모두 7개 직종의 교육공무직원 533명에 대한 9월 1일자 인사를 1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동일 학교(기관) 장기 근무자에 대한 순환 배치, 퇴직, 직종전환 등에 따른 결원 인력 충원, 원거리 출퇴근에 따른 고충 해소 등을 위해 이뤄졌다.
부산시교육청은 노·사 협의를 통해 마련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인사 기준에 따라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교육공무직원들에게 전보 가능한 학교를 미리 공지하고, 희망 근무학교를 전보내신서에 기재토록 하는 등 학교 선택권을 부여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교육공무직원에 대해선 본인의 주거지 등을 고려하여 배치했다. 신규 교육공무직원은 3개월간의 수습평가 기간을 거친 후 정년(60세) 때까지 무기계약직 신분으로 근무하게 된다.
한동인 시교육청 관리과장은 “이번 인사는 전보 기준에 따라 교육공무직원의 희망근무지와 생활근거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실시해 교육공무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교육 역사기록 온라인 전시’ 개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8월 13일부터 부산시교육청 유튜브를 통해 부산의 근대교육이 시작된 189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교육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부산교육 역사기록 온라인 전시’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부산교육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에게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교육, 기록으로 기억하다’를 주제로 열린다.
개항기와 일제강점기 학교, 학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한글교육 등 근대학교의 다양한 자료를 선보인다.
피란학교와 천막교실, 노천교실 등 한국전쟁기 학교의 모습과 산업화 시대 학교의 소풍, 예절교육, 체력장, 교복자율화, 입학식, 음악제, 매스게임, 운동회 등 추억이 담긴 사진도 전시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련 기록물을 동영상 콘텐츠로 구성하고, 내레이션과 음악을 더해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부산의 교육 역사를 다각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3년에 개관 예정인 (가칭)부산교육역사체험관에 보존될 교육자료 수집에도 부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