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751억 원 규모…최대 6차까지 공매 진행
국세물납증권은 비상장주식으로 매년 국유재산법령에 따라 가격을 평가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61개 종목의 가격을 평가했다.
금번 평가한 61개 국세물납증권의 매각 예정가격은 총 2751억 원으로 결정됐다. 매각 예정가격이 높은 종목은 한국제강(278억 원), 라인건설(245억 원), 선진에스씨엠(191억 원) 순이다.
61개 종목의 평균 정부 지분율은 14.5%다. 정부 지분율이 높은 종목은 디에스켐텍(50.00%, 26억 원), 씨엘(49.995%, 58억 원), 유일(35.84%, 14억 원) 순이다.
매각 예정가격이 결정된 61개 국세물납증권은 오는 9월 6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공개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1·2차는 최초 매각 예정가격으로 입찰을 실시하고, 3차부터는 최초 매각 예정가격의 10%포인트(p)씩 감액하되 4차까지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속한 매각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물납주식에 대해서는 6차까지 공매가 진행된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