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축산물 소비 증가 위생 점검 실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산물의 가정 내 소비 증가와 관련해 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관내 도축장(김해축산물공판장) 주변 축산물판매업소 34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영업장 청결상태 유지 및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축산물의 냉장·냉동제품 보관 상태 △불법 수입축산물(부산물) 취급 여부 △영업자·종업원 건강진단서 및 위생교육 여부 △소독용품 비치, 작업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지침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고의가 없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무허가·미신고 영업행위와 고의성이 높거나 국민건강 위해도가 높은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또는 과태료 부과는 물론 고발 조치 등으로 엄격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김상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축산물 위생이 취약한 판매업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대상 업소는 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실시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질병관리청, 인제대학교와 협력해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만19세 이상 성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적 특성에 맞춘 표본 추출로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도출된 통계자료는 지역사회의 건강수준 파악과 지역보건 의료계획의 수립과 평가 등 김해시 실정에 맞는 보건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항목은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 건강 행태 △의료 이용 △삶의 질 △코로나19 등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으로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원 4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PCR검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조사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김해시 건강수준 평가의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조사원이 선정된 가구를 방문하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년 도시양봉교육 운영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7일부터 도시민과 은퇴인 30명을 대상으로 총 6회 과정의 ‘2021년 도시양봉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양봉 총론, 꿀벌 병충해 방제, 계절별 꿀벌 관리방법 등의 이론과 양봉장 견학, 양봉가공제품 체험 등 도시양봉의 기초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배우게 된다.
도시양봉은 관심은 많으나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분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민들이 양봉은 물론 벌이 인간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가치를 배움으로써 꿀벌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만들기 등 공익적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문양봉가를 양성하고 양봉 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해 코로나블루 상황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