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취약계층 돌봄 인력에 마스크 지원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요양보호시설, 노인재가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관내 343개소에서 근무하는 취약계층 돌봄 인력 8천여 명에게 1인당 177장씩 모두 140만8천여 장의 KF-94 방역마스크를 지원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노인, 장애인, 어린이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사자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해운대구가 마스크를 일괄 구매해 비대면 택배 배송한다.
홍순헌 구청장은 “취약계층 돌봄에 최선을 다하시는 돌봄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반송큰시장 상인회, 저소득아동에 밀키트 도시락 지원
해운대구 반송2동 반송큰시장 상인회(회장 정성일)는 이달부터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아동에게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 조리법이 세트로 구성된 간편식으로 반송큰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개발했다.
정성일 회장은 “얼마 전 밀키트를 기부한 적 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보람을 느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에 안 가는 날이 많아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있을까 걱정이 되는 마음에 매월 2회 정기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홍순헌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시장 상인들께서도 힘드실 텐데 나눔실천에 나서 주신 반송큰시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개미집·(사)국제나눔재단, 백미 50포-라면 50박스 정기기탁
㈜개미집(대표 안경희)·(사)국제나눔재단이 해운대구 저소득층 주민에게 백미 10kg, 진라면 50박스를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한다.
구는 이를 해운대구 푸드마켓에 전달할 예정이다. 푸드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부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한다.
안경희 개미집 대표는 “국제나눔재단과 함께 지속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홍순헌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극복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코로나19 극복,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 4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는 환경정비, 행정보조가 주를 이뤘다면 하반기에는 ‘해운대형 희망+(플러스) 사업’으로 변화를 모색해 지역 현안사업 일자리에 대거 투입한다.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공공 휴식공간 개선, 재해예방, 청년지원 등 6개 유형 57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저소득층과 장애인,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 폐업 등을 경험한 자영업자 등을 선발하며, 사업 특성에 따라 청년은 우선선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서류를 지참해 17~20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격조회 후 선발되면 9~12월 사업별로 3개월 이내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백신접종, 생활방역 등 구민 건강지원과 지역 안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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