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규확진 전국 1373명, 대구·경북 84명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73명이다. 지역사회 1323명, 해외유입 5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는 경기 385명, 서울 366명, 경남 106명, 인천 78명, 부산 66명, 대구 46명, 충북 43명, 충남 42명, 경북 38명, 제주 37명, 대전 33명, 강원 26명, 전북 25명, 전남 25명, 울산 22명, 광주 18명, 세종 3명, 검역 14명이다.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포항 16명, 구미 8명, 경주 7명, 경산 4명, 김천 2명, 예천 1명이 확진됐다.
특이사항으로 포항 학원과 사업장 등과 관련해 접촉자가 잇따라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경산에선 대구 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에서 확인된 감염이 5명 나왔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444명으로 일일평균 63.4명이며 현재 496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북구 13명, 달서구 9명, 서구 7명, 남구 6명, 수성구 5명, 달성군 3명, 동구 1명, 타지 2명이다.
특이건으로 북구 일반주점 11명, 수성구 유흥주점 2, 중구클럽 1명, 동구 의료기관 관련 1명 등이다. 이전 확진자와 접촉하면서 감염된 사례는 24명으로 집계됐으며 해외유입이 1명이다.
감염경로가 불분명은 6명으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휴가 등 타지역 방문 후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다면 보건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