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화보 속 김아중은 여전한 여신 미모를 지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우아한 카리스마와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유의 깊은 분위기가 베인 눈빛 또한 눈에 띄었는데, 김아중의 남다른 시선처리가 현장스태프의 찬사를 이끌었다는 전언이다.
김아중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 선후배 동료뿐만 아니라 내 주변에서 날 아껴주는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또 원동력이 된다. 우리는 모두 사람 관계로 인해 힘든 일이 많지만, 그래도 결국 사랑과 행복은 사람에게서 온다는 걸 안다. 나이를 먹으며 타인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성숙한 마인드를 보였다.
이어 "운이 좋게도 지금까지 만났던 대본들이 모두 좋았다. 대본을 읽으며 느낀 감동을 대중에게 잘 전달하고 싶어서 여전히 열심히 준비하고 연구한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여러 직업군의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면, 하는 일에 따라 주어진 환경에 따라 얼마나 다양한 태도와 시선으로 결국 다른 삶을 살고 있는지 알게 된다. 덕분에 연기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세계들을 많이 경험한다"라며 직업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김아중은 '비밀의 숲' 시리즈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 '그리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