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24일 1인당 1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가구 단위 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추가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매달 생계·의료·주거급여를 지원받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3만2,500명, 법정 차상위계층 약 4,200명, 한부모 가족 양육비를 받는 한부모 가족 약 1,400명으로 총 3만8,100여명이다.
기존 복지급여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복지급여 수급 계좌로 일괄 지급되며, 매달 급여를 받지 않는 대상자나 일부 차상위계층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계좌 확인을 거쳐 추석 전인 내달 15일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4일 지급되는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생계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홀로 계시거나, 근로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층 분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