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가 네 살 연하 여자 만나면 신경 쓰겠는가” 악플러 맹비난
메건 폭스(35)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악플러들을 향해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스스로를 가리켜 잿더미에서 살아난 ‘불사조’라고 말한 폭스는 2020년 영화 ‘로그’를 촬영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내적인 변화를 겪었노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네 살 연하 래퍼 출신의 남친인 머신 건 켈리(31)와의 관계를 두고 비난하는 악플러들에게 보란 듯이 경고를 날렸다.
폭스는 “나는 지금까지 나 스스로 오랫동안 감옥에 갇혀 지내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말하도록 그냥 내버려뒀기 때문”이라면서 “나는 상처 받기 싫어서 지금까지 숨어 지내왔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제 더는 아니라고 당차게 말한 폭스는 “나는 이혼을 한 후로 더 열심히 일에 몰두했고, 더 많은 일을 했다. 그러던 중 켈리를 만났다. 그 후 문자 그대로 모든 게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둘의 관계에 대해 사람들이 지나친 편견을 갖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한 폭스는 “사람들은 내가 네 살 연하를 만나는 것에 대해 너무 과하게 비난한다. 그런데 만일 조지 클루니가 네 살 연하의 여자를 만난다고 하면 누가 신경을 쓰겠는가”라고 되물었다.
이렇게 외치는 폭스를 켈리도 거들고 나섰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폭스는 내가 여태껏 만난 여자들 가운데 가장 특별하다. 우리 사이는 진짜다. 부디 그렇게 믿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폭스는 2020년 10년 동안 함께 했던 전남편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48)과 이혼했으며, 슬하에는 세 명의 자녀가 있다. 내달 개봉하는 스콧 데일 감독의 영화 ‘죽을 때까지’에서는 죽은 남편과 단 둘이 별장에 고립된 채 괴한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