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12일…지역 거점 49곳 현장 접수처 운영
- 현장배부 대상 아닌 시민들…9일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서
[경주=일요신문] 경북 경주시가 '코로나 특별지원금' 선불카드 현장접수처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이달 9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코로나 특별지원금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400가구 이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현장 배부를 펼친다는 것이다.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로 몰리는 것을 예방하고, 이에 따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시는 이들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현장접수처 49곳을 설치하고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시는 먼저 오는 9~10일 건천읍 건천휴먼시아, 월성동 코아루그랑블, 동천동 프루지오 등을 포함해 지역 거점 30곳에서 현장접수처를 설치·운영된다. 11~12일은 강동면 위덕삼성타운, 안강읍 안강에덴타운, 현곡면 경주현곡푸르지오 등을 포함해 지역 거점 19곳에서 현장배부가 이뤄진다.
특히 가구별 일괄 수령을 원할 경우 아파트관리사무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고, 위임자의 신분증과 도장을 들고 현장접수처를 방문하면 가구원의 특별지원금을 모두 수령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5부제와 상관없이 해당 아파트 주민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현장 접수 기간 중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신청이 안 되니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현장 접수 기간 이후에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나 경주시 시정새마을과(054-779-659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현장배부 대상이 아닌 시민들은 오는 12월 24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즉시 지급 받을 수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