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재 양성 협의체 구성.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항공정비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 ▲항공정비 교육과정 개발 ▲항공정비 교육과정 입교 상호 협조 ▲교육 시설 견학 및 사용 ▲교직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남인천캠퍼스 항공MRO과는 실무중심의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더불어 유럽항공안전청(EASA) 국제 정비자격 취득을 위한 글로벌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C-172 기종교육과정(정비)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했으며, 앞으로 B737NG 항공기 엔진 런업(Run-Up) 과정과 항공기 복합재 수리 과정에 대한 국토부 인가 획득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세한대학교 충남 당진캠퍼스는 4차산업 혁명시대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융합형 항공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항공정비과와 항공기술교육원을 비롯 항공운항학과, 항공서비스학과, 항공교통관리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세한대학교는 앞으로 당진캠퍼스 격납고 건설과 영암캠퍼스 비행장 건설 등 항공특성화 교육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허재권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비롯해 항공MRO 특화 교육과정 개발 등에 대한 두 기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인천캠퍼스는 11월 1일부터 2022학년도 항공MRO 하이테크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