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일요신문] 경북 영덕의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수십개가 불에 탔다.
4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1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의 한 전통시장에 불이 났다.
불은 점포 48곳을 태우고 2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가운데 점포 10곳은 완전히 불이 탔다.
또 인근 주민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경상에 그쳤다.
화재 원인은 시장 내 한 점포의 냉각기 결함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십천변주차장에 임시시장을 개설하고 이재민 구호소를 설치하는 한편 보건소 의료진을 동원해 심리치료를 진행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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