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관급공사 납품 업체 선정에서 거액을 받고 공무원에게 업자를 소개해 준 업체 관계자가 구속됐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알선수재)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예천군청 공무원 B씨 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예천군 침수피해 예방 사업 관련 계약 과정에 개입해 담당 공무원을 알선한 후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청탁을 받고 해당 업체가 수의계약에 선정되도록 직간적접인 영향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찰은 예천군청 재난 관련 부서와 공무원 등에 대해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범죄 혐의와 관련해 조사 중이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생활폐기물 처리 예산 삭감 두고 파주시-시의회 갈등 격화
온라인 기사 ( 2024.12.11 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