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지역위원장들의 지지선언 이어져
이재영(양산갑,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한경호(진주을, 전 경남도지사 대행) 등 PK 민주당 지역위원장들은 9일 경남도의회 앞에서 ‘이낙연 후보 지지 선언’을 가졌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낙연 후보는 경남 미래와 부울경 메가시티를 발전시킬 수 있는 후보로, 당대표 시절인 지난 3월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라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뜨거운 감자인 가덕신공항을 언급하기 꺼렸고, 지역주민들도 추진을 의심했던 사안이었다”며 “남부내륙철도, 가덕신공항을 누가 성사 시켰고 부·울·경 800만 시·도민을 수십만 개의 일자리와 수십조에 이르는 생산 및 부가가치로 먹여 살릴 것인지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선이 중요하다. 야당의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는 인물에 맞서 본선에서 이기려면 그 어떤 공격에도 끄떡없는 바위 같은 무게와 결단력, 풍부한 국정경험과 균형 감각이 필요하다. 여기에 최적임자가 이낙연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 가운데 특히 이재영 양산갑 위원장은 “국정을 책임지는 자리는 무엇보다 안정감이 중요하다”며 “이낙연 후보야말로 민주 진영의 맏형으로 문재인 정부의 각종 개혁 정책을 완수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 적임자”라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