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기업CEO 대상 성인지 감수성 특강
경상남도(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와 경남경영자총협회(회장 강태룡)는 도내 기업 최고경영자(CEO)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조직 문화를 위한 젠더통합리더십’이라는 주제로 15일 온라인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경남도가 양성평등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도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기업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민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지난 6월 경남도 실·국장급 간부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강의에 이어 민간부문 기업 최고경영자(CEO)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특강은 UN여성훈련센터 ‘젠더트레이너 전문가 훈련과정’을 한국인 최초로 수료한 젠더교육플랫폼 효재 김명륜 대표(필명 황금명륜)가 맡았다.
김 대표는 성인지 감수성과 젠더통합 리더십 개념을 설명한 후 “기업 내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최고경영자(CEO)들이 양성 통합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태룡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성인지 감수성과 양성 통합 리더십이 필수적인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내 많은 기업인들이 함께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 경남도 여성가족아동국장은 “기업 내 양성평등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참여해 주신 도내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경영자총협회’는 도내 주요기업 255개 사가 가입돼 있고, 노·사간의 화합과 정보공유를 위해 매월 1회 국내 주요 인사를 초청해 조찬 특강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튜브 송출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함양에서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 개최
경남도는 14일 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함양에서 개최한 농식품 온라인(비대면) 수출상담회에서 50건 상담, 73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11개, 홍콩 1개, 대만 1개 등 3개국 13개 해외 바이어 업체와 도내 농수산식품 가공 수출 업체 23개 사가 참여했으며, 영상시스템을 이용한 1:1 온라인 화상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서 해외바이어들은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건강음료, 한방식품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경남서부세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에서 수출 상담창구를 함께 운영해 FTA 활용 관련 정보, 수출 관련 시책 등의 정보를 함께 제공해 수출 상담의 시너지 효과를 높였다.
강광석 경남도 먹거리정책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수출업체들이 돌파구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우수 농식품을 해외에 적극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홍보판촉전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농업기술원, 명절맞이 위문활동 펼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독립유공자 유족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위문활동을 펼쳤다.
도 농업기술원은 아동복지시설인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한 ‘진주기독육아원’ 등 총 11개소와 독립유공자 유족 8명에게 위문물품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마음을 달래며 위로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위문물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됐으며, 직원 모두가 자발적 모금을 통해 마련한 위문금 등으로 마련했다.
한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을 매년 전달해오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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