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일요신문]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4명 늘었다.
23일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1명으로 경주 5명, 포항·경산 각 4명, 구미·칠곡 각 3명, 김천·영주 각 1명이다.
특이건으로 동일 PC방 관련 접촉자가 경산, 경주, 포항에서 잇따랐다. 선별진료소에서 양성 반응 판정을 받은 이들도 5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의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는 206명으로 일일평균 29.4명이며 현재 297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31.4%로 786석의 여유가 있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53명으로 달성군 9명, 달서구·북구 각 8명, 서구 6명, 동구·수성구·남구 각 4명, 타지 10명이다.
서구·달성구 유흥주점과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후 접촉자 검사에서 18명이 추가 확진됐다.
사우나 4명, 종교시설 3명, 학교 2명을 비롯해 가족 및 지인을 통한 접촉 22명이 나왔다.
감염경로 불명은 7명으로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234명으로 지난달 25일 확진판정을 받은 A씨가 치료받던 중 폐렴 등의 증상이 악화돼 숨졌다.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30 1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