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공군교육사령부와 우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발전 위해 협력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9월 30일 오후 좌캠퍼스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박한주)와 우수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정우건 연구부총장, 김상민 기획처장, 손정우 교육혁신처장, 박준호 심리학과장, 박재현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 전공주임과 공군교육사령부 박한주 사령관, 김민구 교육훈련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긴밀한 동반자 관계를 형성해 상호 우호․협력 증진은 물론 공동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항공우주 분야 교육 협력을 위한 인력·정보 등의 교류 ▲공군 장병 및 경상국립대 학생의 효율적 교육 운영 ▲각종 문화 활동을 위한 인력 등의 교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 및 협력 증진 ▲양 기관 우수 교육 프로그램 및 시설·장비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공군교육사령부의 ‘강화캠프’ 운영 및 27예비단의 병역심사관리대 운영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공군교육사령부는 경상국립대 상담 전문 인력의 활동에 대한 상담 경력 확인서를 발행해 주기로 했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국방부가 7월 5일 발표한 ‘공군 장교학군단(ROTC)’ 추가 신설 대학으로 선정돼 내년 1월 1일 공군ROTC 창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에 공군교육사령부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우수한 실무실습형 교육을 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남도의 핵심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경상국립대와 공군교육사령부가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경상국립대와 공군교육사령부는 오랫동안 우호 협력의 관계를 유지해 왔다. 우리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추적인 기관과 대학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해하고 협력하면서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해 왔다”며 “오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군ROTC의 설치·운영과 관련한 사항, 공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상담 프로그램 운영,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군교육사령부 박한주 사령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변화하는 교육훈련 환경에 적응해 나가기 위해 교류를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양 기관이 항공우주 분야를 선도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태욱 교수, 영문저서 ‘Green Transition: Towards Carbon Neutral Society’ 출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허태욱 교수가 영문 저서 ‘Green Transition: Towards Carbon Neutral Society(친환경 전환: 탄소 중립 사회를 향해)’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허태욱 교수는 전 세계적인 녹색 전환(‘지속가능한 인간과 자연, 탄소 중립 시대로의 전환’)의 역사적 흐름과 글로벌 노력들을 톺아보면서, 더불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적이고 경험적인 정책과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총 3장 8절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지속가능발전(SD)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글로벌 흐름과 맥락을 살펴보고, 2장에서는 다자간(multi-national) 관점에서 기후 변화,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정책과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 3장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및 기후 변화 대응를 위한 정책의 실천적 내용들을 설명한다.
허태욱 교수는 “팬데믹 시대 ‘더 나은 복원(build back better)’을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 긍정적인 전환을 이루기 위한 글로벌 노력과 대한민국 정부의 실천, 그리고 기업과 시민사회의 실행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현재에, 이 책이 작지만 실제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허태욱 교수는 영국정부장학생(Chevening Scholarship)으로 브리스틀대학교(Univ. of Bristol)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녹색기술센터 국제전략실 선임연구원,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연구부교수 등을 거쳐,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대학원 기술경영학과 겸무)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공저)로 ‘휴머노믹스: 사람중심정책, 대한민국을 말하다’ , ‘2030 카이스트 미래 경고’ , ‘REBUILD KOREA-정책제안 2017’ , ‘국제행정론’ 등이 있으며, 해외 SSCI/SCIE 저널 등에 기후변화/에너지 정책(거버넌스), 디지털 사회혁신, ESG 경영, 국제개발협력(ODA)등의 연구 주제로 다양한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김정기 교수, 포스코 사이언스펠로 선정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금속재료전공 김정기 교수가 포스코청암재단의 제13기 포스코 사이언스펠로로 선정됐다.
포스코 청암재단은 9월 27일 신진 과학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2022 포스코 사이언스펠로십’ 펠로 33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김정기 교수는 금속 분야 사이언스펠로로 선정되어 향후 2년간 1억 원을 지원받아 ‘결함 엔지니어링을 활용한 준안정 수소저항 합금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포스코 사이언스펠로’는 국내에서 기초과학(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4개 분야)과 응용과학(금속, 신소재, 에너지소재 3개 분야)을 연구하는 우수 신진 과학자들을 지원해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대표적인 과학 분야 지원사업이다.
한편, POSTECH(포항공대)에서 신소재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2019년 9월 경상국립대 나노신소재공학부 교수로 부임한 김정기 교수는 BK21사업 GNU 지능형 첨단소재 개척인재 양성사업단 및 K-금속센터에 참여해 ‘적층제조 공정제어를 통한 결함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및 소재 물성 향상’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