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 메이커는 이재명…진상규명 협조 필요”
안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재명 게이트의 '룰 메이커'는 이재명 지사다"라며 "이 지사가 대장동 개발을 성남시장 시절 치적으로 자랑한 것 처럼 몰랐따면 무능이고 알았다면 배임죄가 성립한다"라고 역설했다.
또한 "경찰 수사, 검찰 수사, 합수부 수사,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다 받아들이면서도 특검 수사만 싫다고 한다"면서 "문재인 정권이 설계한 검찰수사권 완전박탈은 대통령 퇴임 이후 포함한 현 정권 거악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문 대통령을 향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눈곱만큼의 반성이나 유감 표명 없이 갬경수 판결 이후 76일째 입을 닫고 있다"며 "문 대통령은 국정 최고책임자이자 정부여당 최고결정권자로서 감사원 감사르 지시하고 특검을 촉구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검 이외의 수사는 증거 인멸을 위한 '방탄수사'에 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