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4개 게임기업 참가, 수출계약 추진액 2247만 달러 달성
‘2021 경기게임 비즈니스 데이’는 경기도 게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게임 개발사와 해외 게임 유통사(퍼블리셔) 간 수출상담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 상담회의로 진행됐다.
수출상담회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원활한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부스에 통역사가 상시 상주해 밀착 지원했다. 현장에는 화상회의 진행이 어려운 기업과 통역사 관리를 위해 통역센터가 운영됐다.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관리 하에 진행됐다.
경기도 소재 게임기업 24개사와 11개국 41개 해외 유통사(퍼블리셔)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상담건수 120건과 수출계약 추진액 2247만 달러를 달성했다.
소울게임즈(게임 : 루나모바일), 와스드게임(게임 : 배틀다이스), 밍글콘(게임 : 밍글봇 도와줘 등) 등이 참여해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 바이어와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경콘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게임 수입상(바이어)와의 대면 상담이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준비했다”며 “해외 지역별 지원 프로그램(챌린지마켓 진출지원 프로그램), 게임쇼 참가지원, 후속지원 등으로 비대면 상담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해 도내 게임 기업들의 해외 판로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콘진은 도내 게임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챌린지마켓 중동권역 프로그램’과 ‘지스타 참가지원’ 사업을 각각 10월 말, 11월 중 진행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