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결혼 후 2016년 득녀…“오랜 대화 끝에 각자의 길 가기로”
6일 최정윤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현재 최정윤 씨가 이혼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사생활적인 부분이라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설명해 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랜 대화 끝에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윤은 지난 2011년 윤태준과 결혼해 5년 만인 2016년 첫 딸을 낳았다. 윤태준은 박성경 전 이랜드 부회장의 아들로 1999년 1세대 아이돌 그룹인 이글파이브로 데뷔해 T.J.윤이라는 이름으로 연예계에서 활동해 왔다.
이후 연예계 활동을 청산한 뒤에는 미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이랜드그룹과는 별개로 개인사업체를 운영했으나 2017년 억대의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와 벌금 5억 원과 추징금 4억 1800여 만 원을 선고 받기도 했다.
한편 최정윤은 1997년 SBS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해 드라마 '바람의 노래' '옥탑방 고양이' '오작교 형제들' '청담동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가장 최근작은 지난 1일 종영한 SBS '아모르파티-사랑하라, 지금'으로 주인공 도연희 역을 맡아 6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성공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