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금리 3.60%…우리금융 “기업가치 제고 기대”
지난 9월 30일에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1500억 원보다 많은 유효수요가 몰려 이사회에서 승인 받은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해 발행하기로 했다고 우리금융지주는 설명했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시장의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에 힘입어 작년 9000억 원에 이어 올해에도 4000억 원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현재 추진 중인 우리금융그룹의 완전 민영화 달성으로 기업가치도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로서 발행금리는 3.60%로 결정됐다. 발행일은 10월 14일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