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 동부소방서 이전 예정지 방문
[대구=일요신문]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8일 2022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사를 위해 주요 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행정위는 주요 사업 대상지인 신서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 부지와 동부소방서 이전·소방학교 건립 예정지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각 현장의 사업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의 복리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들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총사업비 48억 2000만원을 들여 신서근린공원 시유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보육정원 150명 규모로 건립하며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 혁신도시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기업 대기업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부소방서 이전·소방학교 건립 사업은 현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동부소방서를 이전하면서 노후화된 소방시설을 개선하고 소방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전담 교육훈련기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573억원을 투입해 신서혁신도시 내 각산동 1022번지 일대에 연면적 1만3780 규모로 조성하며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관련 사업들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것인 만큼, 향후 추진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