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8일 2022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의 심사를 위해 주요 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전반을 집중 점검했다.
![8일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주요 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전반을 집중 점검하고 이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1/1008/1633677663349357.jpg)
위원들은 각 현장의 사업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의 복리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들이 차질 없이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혁신도시 공동직장어린이집은 총사업비 48억 2000만원을 들여 신서근린공원 시유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3층, 보육정원 150명 규모로 건립하며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 후 혁신도시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8개 기관·기업 대기업을 위한 직장어린이집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동부소방서 이전·소방학교 건립 사업은 현재 동구 신천동에 위치한 동부소방서를 이전하면서 노후화된 소방시설을 개선하고 소방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전담 교육훈련기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573억원을 투입해 신서혁신도시 내 각산동 1022번지 일대에 연면적 1만3780 규모로 조성하며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윤영애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며, "관련 사업들이 시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것인 만큼, 향후 추진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