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8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처브(Chubb) 그룹이 국내 1호 외국계 생명보험사 라이나생명을 인수한다. 서울경제는 팬데믹 사태로 비대면 시장이 떠오르면서 처브 그룹이 텔레마케팅 중심으로 영업을 펼친 라이나생명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처브그룹이 라이나생명을 인수한다. 사진=처브그룹 페이스북 페이지라이나생명 모회사인 시그나그룹은 시그나체스트넛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라이나생명 지분 100%를 미국 보험 전문 처브그룹에 매각하기로 하고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한다. 거래 가격은 3조 원을 전후할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추정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번 인수는 라이나생명 한국 법인 가치를 3조 원 이상 평가한 것으로 추측된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시그나 그룹은 건강관리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한국, 대만, 뉴질랜드,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사업부와 터키합작 회사를 처브 그룹에 매각한다고 한다. 다만 홍콩에 있는 건강 보험 사업은 매각에서 제외된다고 전해진다.
처브그룹은 미국의 기업보험 전문 회사로, 전세계 54개국에서 재물보험, 특종보험, 개인상해보험, 건강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에는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이 처브 그룹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