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명까지 사적모임 허용
정부는 지난 15일 오전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준비를 위해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31일까지 연장하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일상회복 지원정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정부의 방침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31일까지 연장하고 일부 방역수칙을 조정키로 결정했다.
이번 발표에서 주목되는 점은 사적모임 완화조치다. 예방접종 미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10명까지 허용키로 한 것이다.
오후 10시까지 영업이 가능하던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1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식당과 카페, 편의점, 포장마차는 자정까지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해진다.
방문판매 등을 위한 직접판매 홍보관의 운영제한은 해제된다.
예식장의 경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예방접종 미완료자 49명을 포함해 최대 250명까지 허용된다.
숙박시설은 객실 운영제한이 해제되며, 실내외 체육시설의 샤워실 운영제한도 풀린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