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미래인재도시 대구’ 비전 선포식 개최
이날 선포식은 청년, 교육·연구계, 산업·경제계, 시의회와 지자체 등 지역사회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비전과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인재기반의 지역발전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자는 뜻을 모아 널리 알리는 자리다.
수도권 쏠림으로 심화되고 있는 지역기업과 지방대학의 위기, 인구유출 증가 등으로 초래된 지역의 구조적 악순환을 극복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인재기반의 지역발전 전략이 절실하다는 관점의 전환에서 시작했다.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며 컬러풀대구TV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는 미래인재도시 비전 및 기본방향 발표, 컬러풀인재 스토리 공유, 미래인재도시 대구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더 나은 미래를 만나는 컬러풀 인재도시 대구'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인적혁신역량 강화 ▲지역경제역량 제고 ▲창조혁신환경 조성 ▲지속발전기반 확충이라는 4대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향후 5년간 미래사회주도 혁신인재 3만명 양성, 미래산업일자리 5만개, 한국인이 가장 살고 싶은 국내도시 3위를 목표로 한다.
▲인재기반의 산업혁신 강화 ▲지역기업 신규고용 확대 ▲혁신지향의 창업․창직 촉진 ▲역외관계인구기반 인재 유입 등 9대 중점과제별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람을 키우는 대구, 꿈을 펼치는 대구, 인재가 모이는 대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후 혁신인재들의 이야기를 담은 컬러풀 인재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 후 인재를 중심으로 인재가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대전환의 '미래인재도시 대구' 선언문을 낭독한다.
권영진 시장은 "미래인재도시 대구 선언은 '대구는 사람을 키우고, 인재는 대구의 미래를 키우는' 선순환의 지역발전구조를 만드는 인재중심의 대전환"이라며 "교육도시 대구의 명성과 미래산업분야 테스트베드(Test Bed) 역량을 토대로 대구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미래인재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