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무학 농기계 부품비 지원으로 영농비 절감 기여
이날 향토기업인 ㈜무학(최재호 회장)에서 2백만원 상당의 농기계 순회수리 부품비를 지원해 농업인 영농비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됐다.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은 경남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 (회장 박진석) 및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농기계생산업체 A/S팀으로 구성된 봉사단 20여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50여대를 점검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거창 위천면 지역에는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농업인들이 농기계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의 농기계를 점검·수리해 불편함을 해소하게 되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윤해진 본부장은 “가을 추수철에 농기계 순회 수리 점검으로 농업인들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때에 향토기업인 ㈜무학에서 부품비를 지원해줘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에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농협 농기계 119봉사단은 지난 1992년 발족해 매년 정기적인 순회수리 및 재해지역 긴급수리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04회 순회수리 봉사를 통해 농기계 1만7,796대를 수리했다.
문해열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